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0월26일(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24일(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정회 직후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과 언론인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과 언론인께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취재진에게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이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언짢게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정회 직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모욕감에 화가 난 상태에서 이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와 모든 언론인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거운 시기에 적절치 못한 언행에 더 송구스럽다"며 "사기꾼 기타 등등의 마음이 편치 않은것에 대해 감정이 제대로 조절이 안됐다"고 했다.
"또한 장관 자리에 연연하는것은 아니고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고 밝혔다.
정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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