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중순부터 시외버스(직행·일반) 운임은 평균 9.7%, 고속버스 운임은 12.1% 인상된다.
이용객의 부담을 덜기위해 2번에 나누어서 실행되는 이번 운임 인상은 1차로 오는 10월 중순에 시외버스(직행·일반) 평균 4.2%, 고속버스 6.1% 인상할 계획이다.
2차 인상분은 2009년 2월 중순에 시외버스(직행·일반) 평균 5.3%, 고속버스 5.7% 인상하되 추후 일정기간 유가가 변동될 경우 인상폭도 조정된다.
* 시외버스(직행·일반형)의 경우 운임·요율 인상율은 18%이나 고속국도 운행구간 등을 감안시, 실제 노선별 평균 운임인상율은 9.7%
금번 조치로 「시외버스(직행·일반형) 고속국도 이외의 운행구간」의 운임·요율을 1차(‘08.10월) 9.0%, 2차 (’09.2월) 8.3% 인상하고 「시외버스(직행·일반형)의 고속국도 운행구간 및 고속버스」의 운임·요율을 1차(‘08.10월) 6.1%, 2차 (’09.2월) 5.7% 인상한다.
당초 시외버스운송업계에서는 직행형은 32.3%, 고속형은 22%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국토해양부는 이용객 부담 경감,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조정 결정했다.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인상요인에 대하여는 업계 스스로 경영합리화 방안을 강구해 인상요인을 흡수하도록 했다.
인상조정되는 운임·요율은 상한선으로 인상 범위 내에서 업체가 노선별로 운임을 시·도에 신고하게 되며 시행시기는 운송업체가 운임 변동신고를 수리한 날로부터 10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이지혜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