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8월 대형마트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0%증가했다.
이는 휴일 증가와 올림픽 특수 등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호조로 보이며 백화점은 명품·잡화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주요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대형마트는 전년 동월 대비 식품(6.9%)·스포츠(4.2%)·가정생활(3.4%)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지만 가전문화(△10.6%)·잡화(△3.8%)·의류(△1.7%)부문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은 전년 동월 대비 주말휴일 및 세일일수 증가와 올림픽 특수, 사은행사 등으로 인해 명품(38.7%)·잡화(23.0%)·아동스포츠(12.7%)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장품 등 잡화·스포츠 용품 등의 여름 계절상품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으며 명품 부문의 고가 의류·잡화류 매출 강세가 지속됐다.
2008년 8월 대형마트 및 백화점의 소비자 구매패턴은 전년 동월 대비 구매건수는 대형마트(△1.1%) 소폭 감소·백화점(4.9%) 증가, 구매단가는 대형마트(2.3%)·백화점(8.7%) 모두 증가했는데 구매 1건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62,643원으로 대형마트 42,337원에 비해 48.0%높게 나타났다.
이지혜 기자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