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 제17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차기정부를 이끌어갈 새 정부가 탄생했다. 경제살리기를 과제로 내걸고 정책을 이끌어 갈 이명박 대통령이 과제 우선순위를 ‘100일 로드맵’으로 확정함에 따라 기업들의 금산분리완화,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 등 구체적인 정비방안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4월 총선 이후 18대 국회가 우선 처리해야 할 한반도대운하특별법, 새만금사업 변경안,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사업계획안,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비핵·개방·3000구상, 한·미-한·EU FTA(자유무역협정)체결, 광역경제권 구축방안 등 선진화된 정책 방안도 추진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과거 경험을 시대 변화와 결부시켜 계획은 항상 미래지향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앞으로 새 정부가 내놓은 각종 미래지향적인 정책들이 바대의견에 부딪힐 공산이 크지만 국민들이 새 정부에 거는 기대만큼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대통령’으로서 경제성장의 열매가 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홍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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