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장관 장하진)는 결혼, 육아 등을 이유로 노동시장을 떠난 경력단절 주부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하여 6월부터 1,800여명을 대상으로 70개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2006년도 사회적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주5일 근무, 문화·여가 생활 정착, 맞벌이 부부 보펴화로 고용 창출이 증가되는 사회적 서비스 분야에 대해 민간위탁 직업교육 후 취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식으로 추진된다.
교육과정은 전국의 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53개 기관의 70개 교육프로그램을 선정하였으며 앞으로 약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훈련은 6월부터 8월까지 직업전문교육(100시간 이상)을 비롯한 취업대비교육(6시간) 등 최소 106시간을 기본으로 실시하며 교육이수자에 대한 취업지원은 교육 종료 후 6개월까지 이루어진다.
교육훈련비의 80%는 국비로 지원하고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기관별로 훈련비의 20%이내에서 자비부담이 있으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과정)당 25~30명이다. 교육훈련생 선발기준은 실업여성, 경력단절여성으로 사회서비스분야 취업 준비 여성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생활보호대상여성, 실업상태가 3년 이상인 여성은 우선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여성은 지역의 훈련실시기관(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또는 한국생산성본부(www.kpcwin.or.kr)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를 위탁관리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잡-서포터즈(job_supporters)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일자리 확대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취업 희망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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