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오는 31일 실시되는「제4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총 선거인수가 37,073,636명으로 남성은 18,247,243(49.2%), 여성은 18,826,393(50.8 %)이라고 밝혔다.
선거인명부는 작성기준일인 지난 12일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 안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전국 13,106개 투표구별로 조사하여 작성되었으며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실시되는 선거인명부의 열람과 이의신청, 명부 누락자 구제과정을 거쳐 24일 최종 확정된다.
작년 8월 4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자에 포함된 19세 유권자는 618,052명이며 외국인 유권자는 6,746명이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19세가 1.7%, 20대 20.3%, 30대 23.6%, 40대 22.6%, 50대 14.6%, 60대 이상 17.2%에 해당된다.
유권자들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 기간 중에 시군구 인터넷홈페이지나 구 · 시 · 읍 · 면의 장이 지정한 장소에서 열람한 후 자신과 가족 등이 올바르게 등재되어 있는지를 확인하여 명부 누락 등 이상이 있을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정정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특히 유권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시군구 인터넷홈페이지를 이용한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권장하면서 선거권자가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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