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방 경찰청 어청수 지방청장은 「APEC 계획단」을 조직하여 11월 12일~19일 개최되는 2005 APEC 정상회의를 위한 경비 빛 교통관리대책수립 하고 시행을 위한 업무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어청수 지방청장은 미-일-중-러시아를 비롯한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는 규모면이나 내용면에서 경찰 창설 이래 가장 국가적 행사라는 점에서 요인경호와 경비 업무를 맡는 경찰의 책임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 빈틈 없는 계획수립과 동원경찰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당부한다.
세계 곳곳에서는 하루에도 몇 건씩 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나, 적절한 방어수단을 갖지 못해 무고한 희생이 늘고 있다. 최근 테러는 보안 시설이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경계가 허술한 지하철 버스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프칸 전쟁과 이라크 전쟁이후 이슬람권 전반에 걸쳐 반미 감정이 악화되어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테러 위협이 높아지고 있다. 두 전쟁에 모두 파병하고 있는 한국과 이라크 전에 참가한 나라들이 이번 APEC정상회의에 정상들이 동시에 참가 하게 되어 있다. 테러 전문가들은 APEC 정상회의 기간을 전후하여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 보안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경고 하고 있다.
테러라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단 발생하면 막대한 인명과 재산상의 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되어야 한다. 부산시와 경찰청은 테러 예방을 위한 노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고 있다.
테러예방을 하게 위해서는 평소 주변에 의심스러운 사람이나 물품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 계속 확인하고 점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중 이용시설의 시설 주나 모든 종사자에 대하여는 철저한 테러예방 교육과 테러범 식별요령, 테러예방 행동 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교양하여 일상 근무 중에 의심스러운 물건이나 수상한 인물이 발견 될 시에는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토록 하여 철저한 예방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전 세계는 테러로부터 안전한 나라는 단 하나라도 없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지금 부산의 APEC 정상회의는 개최지로서 테러 예방에 대한 보안과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는 사항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부산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합심하여 국가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궁로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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