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누적 매출액 300억 넘겨... 올해 개봉 최고 흥행 영화
-5월 한국영화 매출액·관객 수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감소
-외국영화 매출액·관객 수 연중 최고치 기록
[시사투데이 = 이선아 기자]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최종편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침체된 극장가로 관객들을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흥행을 이끈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으로 매출액 231억 원, 관객 수 233만 명을 이끌며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마약 범죄를 소재로 한 '야당'이 매출액 145억 원(관객 수 152만 명)으로 전월 대비 5월 전체 매출액은 61.2%(313억 원) 증가한 825억 원, 관객 수는 56.9%(310만 명) 늘어난 853만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5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325억 원, 관객 수는 37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4월 개봉한 '야당'이 5월 매출액 145억 원, 관객 수 152만 명으로 선전했지만 이외 흥행작이 없어 전년 동월 개봉했던 '범죄도시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범죄도시4'는 매출액 593억 원, 관객 수 617만 명을 이끌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4월에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선전으로 5월 외국영화 매출액은 499억 원, 관객 수는 51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이상 증가했다. 올해 월별 외국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재일 한국인 4세의 시선으로 일본 사회를 바라본 일본영화 ‘해피엔드’가 5월 매출액 9억1653만 원, 관객 수 9만3605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소설 원작으로 교황 선출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다룬 ‘콘클라베’(3월 5일 개봉)가 지속적인 관객의 극장 유입으로 독립·예술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5월 매출액 3억1234만 원(관객 수 3만1765명), 누적 매출액 31억 8783만 원(누적 관객 수 33만424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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