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10월 2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해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sanrim.com)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해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포천, 가평, 홍천, 이천 등 지역 산림조합 9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국민들의 차례상 부담을 덜 수 있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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