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과 인권·평화’를 주제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역사의 아픔을 올바르게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전은 ‘영상·음악’, ‘미술·디자인’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상·음악 분야에는 연주, 창작곡(노래, 동요), 뮤지컬, 춤(무용), 자체 제작 영상(뮤직비디오, 음악드라마, 짧은 영상(쇼트폼), 영상편지) 등 공연과 상영이 가능한 작품이다.
미술·디자인 분야에는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 포스터, 캘리그라피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총 24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2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2점), 여가부 장관상(20점)과 함께 각 200만원, 5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수상작은 별도 전시를 열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고·대학생 그리고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접수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모전 누리집(www.herstorycontest.net)에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