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한국고용노동교육원(KELI)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돼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와 산업안전 수칙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실습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현장별 산업재해 유형과 예방방법 △산업재해 발생 시 대처 요령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등 실습생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9월 30일 기준 교육 수료생은 6만149명으로 전년 대비 수료율이 119% 증가했다. 학습 종료 후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 스스로 권익 침해와 안전 관련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원 김종철 부원장은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이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하고 실습현장에서의 권익이 보장되며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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