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행정안전부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23일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올바른 보행습관과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한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캠페인은 23일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과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27일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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