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임도 피해 우려지역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점검해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한다.
이번 점검은 배수로, 사면 정비 등을 통해 임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헬기 3대, 임도관리단 108명, 산불재난특수진화대 495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넓은 지역에 분포한 임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임도가 많이 분포해 있는 경기·강원·경북·전북 지역을 헬기를 활용해 시·군 단위의 광역적 조사를 시행한다.
헬기 접근이 어려운 좁은 계곡은 드론 점검을 통해 입체적으로 예찰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헬기와 지상 인력을 활용한 입체적이고 면밀한 임도 사전 조사로 극한 호우로부터 임도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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