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정부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8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 원, 연구개발(R&D) 자금은 100억 원까지 최대 10년 간 3년 거치 7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올해 8월 기준 1.3% 금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고에서는 기존의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 사업 재편계획 승인을 받은 기업은 물론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넷제로 챌린지 X’ 선정기업에게도 선정평가 시 2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을 희망 하는 기업은 산단공 융자지원시스템 홈페이지(www.kicox.or.kr/netzerofin)를 통해 9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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