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강원 지역에도 광역철도가 달린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수도권 동북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광역교통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양평 용문역(경의중앙선)에서 강원도 홍천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으로 기존 경의중앙선에서 분기해 총 연장 32.7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강원권 최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홍천군과 용문역 통행시간은 그간 버스로는 69분, 승용차는 40분이 소요돼 왔다.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24분으로 단축돼 강원권에서 수도권으로 접근이 수월해지게 된다.
이와 함께 홍천군 관내에는 10여개의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유사 시 군수·지원 물자 수송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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