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수목원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3개 수목원에서 올해 총 49명의 수목원전문가를 양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식물자원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수목원을 효과적으로 조성·관리·보전·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은 수목원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습득하는 과정이다. 교육생들의 전시원 조성, 식물관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내실 있게 구성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신구대학교식물원 3개 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10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포함해 총 1320시간으로 이루어진다.
2013년 개설된 수목원전문가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총 576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재난 시대, 수목원·식물원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원전문가와 같이 미래 수목원을 이끌어 나갈 전문적인 인재가 안정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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