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전남 영암군이 11월 여행객에게 혜택 가득한 가을을 선물한다.
30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역 축제 개최와 연계해 11월 한 달 '영암여행 1+1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암여행 1+1은 영암을 방문한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회차별로 나눠 지역화폐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관광지원제도다.
1인 여행객은 1회 2만5천원, 2회 3만5천원, 3회 5만원이며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혜택이 확대된다.
여기에 혜택을 추가해 주는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들이 영암 주요 축제장을 방문하고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별이벤트에서는 3회차 인센티브 수령 완료자에게 '재참여 리셋제'를 도입한다.
3회 영암 방문으로 영암여행 1+1 혜택을 모두 받은 관광객이 다시 영암군을 방문하면 1회차로 간주해 인센티브를 누리게 해준다.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리는 '2025 월출산 국화축제'에서는 '국화 향기 따라 걷는 스탬프투어'도 진행한다.
마한권역, 그라스권역, 어린이권역, 분재전시권역 등 축제장 4개 포인트에서 방문 스탬프 찍기를 완성하면 달마지쌀·감말랭이 등 지역 농특산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특별이벤트가 축제와 관광·소비를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모델' 정착, 월출페이 사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국화향 가득한 월출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즐기고 영암여행 1+1 혜택과 함께 반복해서 즐기는 여행의 기쁨을 영암에서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에서는 11월 한 달 월출산국화축제를 시작으로 한옥문화비엔날레(11월1∼16일), 목재누리페스티벌(11월 1∼16일), 마한역사문화제(11월 14∼15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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