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12월 10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2025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가장 큰 수상 영애인 ‘2025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는 양정수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특별상’ 김형남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특별공로상’ 제갈혁 본본정형외과 대표원장, ‘공로상’ 김태양 지영노무법인 대표노무사, ‘감사패’ 강경모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부위원장, ‘IOTPD Award’ 김정환 Hanfilm 대표, ‘2025년을 빛낸 안무가상’ 김재승 마홀라컴퍼니 대표, ‘2025년을 빛낸 무용수상’ 권혜란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부대표 겸 무용수, 기무간 Project Team: RANGMAN 대표, 이현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올해 수상자 명단에 함께했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해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을 펼쳐온 무용인과 비무용인을 수상자로 선정하며, 올해 12회를 맞이한다. 그동안 1회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2회 박금자 성암아트홀 이사장, 3회 故육완순 현대무용가, 4회 김화숙 원광대 무용과 명예교수, 5회 배정혜 한국무용가, 6회 故김학자 발레무용가, 7회 조흥동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8회 미나유 서울탄츠스테이션 예술고문, 9회 채상묵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그리고 10회 박인자 (사)제주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 이사장, 11회 정승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까지 총 11명의 수상자가 아름다운 무용인상의 역사를 이어왔다.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양정수는 2003년 창립한 ‘한국예술교육학회’에서 9년간 회장으로 활동하며 예술교육 진흥에 크게 기여하였고, 현재는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으로서 국제 교류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1985년 창립 이래 한국 현대무용의 발전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헌신하여 우리 무용계가 지닌 예술적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형남은 현대무용 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무용가이자 교육자로 활동해왔으며, 2024년부터 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을 맡아 국내·외 현대무용의 흐름을 선도하는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예술가와 대중을 잇는 소통의 장을 확장하는 데 힘써오고 있다. 이어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후원을 통해 무용예술인의 직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무용재활 관련 민간자격 제도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여 직업 영역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제갈혁 본본정형외과 대표원장이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상’ 수상자 김태양 지영노무법인 대표노무사는 인사제도 설계·조직관리 체계 구축·규정 정비 등 센터 운영의 핵심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신뢰받는 제도 기반 확립에 기여해왔다. 또한 인사·노무 제도가 취약한 무용예술계에서 현장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며 예술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감사패’는 세계유산축전과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기획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와 정체성을 높이고, 제주시 축제육성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 축제의 예술성과 정체성 확장에도 힘써온 강경모 제주특별자치도 축제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선정됐다.
무용수 직업전환 국제기구 IOTPD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직업전환에 성공한 무용예술인에게 수여하는 ‘IOPTD Award’는 한필름(Hanfilm Inc.) 대표로서 폭넓은 활동을 통해 공연문화예술계의 저변을 확장하며 성공적인 직업전환을 이룬 김정환 대표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을 빛낸 안무가, 무용수’ 상은 한 해 동안 무용계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 무용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개 추천과 5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2025년을 빛낸 안무가’ 상은 마홀라컴퍼니 대표 김재승, ‘2025년을 빛낸 무용수상’은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부대표 겸 무용수 권혜란, Project Team: RANGMAN 대표 기무간,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현준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무용계의 발전과 예술적 성취를 통해 주목받은 인물들로, 그들의 헌신과 성과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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