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부산의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시39분경 부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10대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친구 사이인 이들이 함께 옥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유서 여부, 주변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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