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배우 박해수와 이희준의 범죄 스릴러 드라마가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첫 회 시청률은 2.9%(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고향 강성으로 돌아온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와 과거 악연으로 얽힌 검사 차시영(이희준)의 불편한 재회가 그려졌다.
강태주는 강성에서 벌어진 일명 '스타킹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도중 이 사건을 포함한 세 건의 살인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한다.
또 그는 무고한 마을 청년을 세 번째 사건 용의자로 몰아가던 검사가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 차시영이란 사실을 알고, 불편한 관계를 피하기 위해 앞선 두 사건의 담당 검사 황재훈(박성훈)을 찾아가 사건 통합을 요청한다.
강태주의 예상대로 곧바로 네 번째 추가 살인이 발생하고, 차시영은 결국 이 사건에서 물러나게 된다. 하지만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이 사건 내가 다시 찾아온다"고 말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첫 회에선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에서 형사와 검사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날 선 대립이 긴장감을 높였다. 사건 현장에 방치된 수상한 '허수아비'를 살인범의 단서로 포착한 강태주의 추리력도 향후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소재로도 잘 알려진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은 2019년 진범이 검거된 이후를 전제로 상상력을 더할 예정이다.
정인수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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