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삼성전자가 23일 장 초반 8만5천원을 넘어섰다.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는 장중 '9만전자'를 터치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보다 1.80% 오른 8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호조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9만1천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증권들은 잇달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KB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최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엔비디아 대상 메모리 공급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흥국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84.5조원(전 분기 대비 13% 상승), 영업이익 9조9천억원(109% 상승)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 11조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올려잡았다.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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