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다단계 금융사기(폰지사기) 의혹을 받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최근 갤러리K 업체 간부와 딜러 등 130여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갤러리K는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기업 등에 빌려주고 대여 수수료를 받아 연 7∼9%대 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자를 유치했지만 지난해 초 돌연 잠적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갤러리K를 집단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갤러리 측이 다른 투자자의 돈으로 선순위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지난해 9월 본사와 작품 수장고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시사투데이 /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