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 이윤지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25일 오전 10시 안성 하나원에서 수료교육생(제1기~335기) 300여 명을 초청해 ‘제4회 탈북민 친정집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동 행사는 하나원을 수료하고 우리 사회에 안착해서 살고 있는 탈북민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참가자들이 하나원에서 같이 했던 일들을 추억하고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며 격려하는 장이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하나원 시설 투어, 만남 및 친교 마당, 포토존(인생네컷) 운영, 환영 오찬, 직업교육 체험, 어울림마당, 어린이 체험 및 놀이 교실,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은 ‘하나원 시설 투어’를 통해 옛 추억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고 직업교육관 등 새로운 시설을 견학하며 변화된 모습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직업교육 체험’을 통해 베이커리·바리스타·메이크업·네일아트·헤어 분야의 직업 체험을 해보며 각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장기자랑·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체험 및 놀이 교실’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대상 마술공연·만들기 체험이 포함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원은 측은 "하나원 동기, 고향 선후배들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탈북민들이 우리 사회에서 안정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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