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오름·디저트'‥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가을의 '제주' 여행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09-09 11:09:53

제주관광공사, 2025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관광지 발표 따라비오름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2025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9일 발표했다.

공사는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제주의 가을'이란 주제로 가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7가지 취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을 제안했다.

공사는 먼저 제주 역사와 전통을 느끼고 싶은 문화여행자에게 신과 사람, 전통과 현대, 그리고 제주의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를 추천했다. 제주해녀축제(9월 20∼21일)와 성읍민속마을 전통민속 재현축제(9월 27∼28일), 탐라문화제(10월 10∼14일), 제주밭담축제(11월 1∼2일) 등이다.

제주 자연 속에서 힐링을 찾는 웰니스 여행 선호자에게는 반려동물과 함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는 외돌개와 산양큰엉곶, 제주 최초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이 마련된 함덕해수욕장 함도그비치를 가보길 제안했다.

자연 선호자라면 제주의 오름이 선사하는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해보길 추천했다.

가을의 오름은 은빛 억새로 물결친다. 밤이 되면 어두운 밤을 수놓는 반짝이는 별들이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쇼핑 트래블러에게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감귤과 협업한 테디베어까지 섬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팝업스토어 방문을 추천했다.

미식탐방자라면 제주 대표 특산품인 감귤을 활용한 디저트부터 귀여운 돌하르방 모양을 한 디저트, 제주 전통 오메기떡을 활용한 디저트까지 제주의 다채로운 재료와 모양을 담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에 가볼 것을 제안했다.

모험 추구자에게는 한담해변, 용두암∼도두봉 무지개다리, 이호테우해변에서 노을 지는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달려 볼 것을 추천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5년 놓치지 말아야 할 가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인스타그램(@visitjeju.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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