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급등에…그룹 상장사 시총 합계도 2천200조원 넘어서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6-05-21 16:30:14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21일 삼성전자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그룹사 시가총액 합산액도 2천2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그룹 18개 상장사의 시총 합산액은 종가 기준 2천205조8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5.74% 늘어난 규모다.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시장 등 국내 증시에서 삼성그룹 시총이 차지하는 비중은 39.83%다.
삼성그룹 상장사의 거래량은 4천757만 주로 전체 거래량의 18.15%를 차지했고, 거래대금은 13조6천360억원으로 36.88%였다.
이는 그룹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전장 대비 8.51% 오르는 등 상장사 대부분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날 삼성그룹 상장사 중 상승 종목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15개였고 하락은 3개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노사가 전날 2026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데다 간밤 엔비디아가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으로부터 기술주 훈풍이 분 영향에 급등했다.
여기에 뉴욕 증시의 주요 주가 지수 상승, 원/달러 환율 및 국제 유가 하락 등 매크로 환경도 삼성전자 주가에 우호적이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 기준 29만9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시총은 1천750조9천604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오르면서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이 12.96% 상승했고 지분을 보유 중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13.78%, 4.24% 올랐다.
또 삼성전기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 계약에 13.48%, 삼성E&A는 중동 지역 재건 기대감에 8.23%씩 상승했다.
삼성에 이어 그룹 시총 순위 2위는 SK그룹으로 1천654조3천550억원이고 3위는 344조6천210억원의 현대차그룹이다.
이어 4위 LG그룹 222조3천580억원, 5위 HD현대그룹 185조4천30억원, 6위 한화그룹 153조4천350억원 등이 뒤따랐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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