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심서 흉기 들고 배회하며 시민 위협한 30대...구속 송치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05-21 15:46:39

창원중부경찰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경남 창원 도심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며 지나가던 시민을 위협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창원중부경찰서는 21일 특수협박 및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오피스텔 건물 인근에서 길이 20㎝ 상당의 정육용 칼을 들고 배회한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를 받는다.

 그는 지나가던 30대 남성 B씨와 20대 여성 C씨와 마주치자 이들을 향해 칼을 들어 보이고 허공에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도 받고 있다.

 실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행인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당시 집에서 술을 마시다 칼을 챙겨 밖으로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면장애 등을 앓고 있었으나, 당시 약물 등을 투약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18일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A씨를 조사한 뒤 이날 검찰에 넘겼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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