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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전통의 맥 잇고 ‘예향, 보성’ 자긍심 드높여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지회장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악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와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전통 음악이자, 시공간을 초월해 무한한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 유산이다. 

 

 이에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저변확대 등에 적극 앞장선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지회장(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회 광산농악 꽹과리 이수자)’의 행보는 시사성이 크다. 

 

 선조들의 뛰어난 예술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국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그녀의 노력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을 지키며 가치창달에 이바지하는 일이란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전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나고 자란 서 지회장은 어린 시절, 부친의 설장구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농악대를 이끄는 상쇠가 꽹과리를 치는 순간, 심장이 고동칠 만큼 벅찬 신명이 절로 났다”는 그녀가 예인(藝人)의 길을 걸어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그러면서 보성에서 광주를 오르내리며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 광산농악 꽹과리 예능보유자 고(故)정득채 선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7호 호남우도농악 설장구 이수자 고(故)이대휴 선생’, ‘중요무형문화재 제5회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김미숙 선생’에게 농악과 설장구, 판소리를 사사받았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서 지회장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예능보유자인 강송대 선생’으로부터 육자배기와 잡가를 익히고, 민요와 가야금을 연마했다. 그야말로 다방면에 능한 팔방미인이다. 

 

 ‘평생 국악인으로 살고 싶다’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여러 훌륭한 스승들의 애정 어린 보살핌과 지도가 없었다면 현재의 모습은 불가능했을 것이라 그녀는 회고한다. 

 

 이런 서 지회장이기에 후진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헌신적이다. 그녀가 정성을 다해 정도(正道)로 가르친 제자들이 곧 전통문화예술 계승·발전의 밑거름이 되리란 신념에서다.

 

 

  2006년 발족된 푸르미예술단은 100여 명의 단원들이 올해로 17년째 농악을 기반 한 설장구, 사물놀이, 북춤, 난타, 판소리, 무용, 가야금까지 전통의 맥을 잇고,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보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1998년부터 봉사활동으로 노래강사를 시작한 그녀는 2004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11곳의 예술강사로 농악·사물놀이, 설장구, 난타, 민요, 판소리, 가야금 등을 가르쳐 명성이 자자하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차례씩 푸르미예술단 회원교육과 연간 수십 차례에 달하는 공연까지 ‘일당백’에 ‘종횡무진’이다. 

 

 나아가 서 지회장은 지난해 11월, 여러 제자들과 십시일반 힘을 모아 스승인 고(故)이대휴 명인을 기리는 ‘국악 한마당’을 기획해 선보였다. 이 명인의 고향인 담양에서 열린 ‘우전 이대휴 보은 애(愛)길’ 공연으로 스승을 추모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사)한국예총 보성지회를 이끌어 온 서 지회장은 ‘지역명소활용 힐링콘서트, 제4회 보성예술문화 꿈나무육성 청소년예술제 개최,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유치 및 보성종합예술제 개최’ 등 지역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했다는 호평도 받았다. 

 

 서정미 지회장은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자산인 국악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하며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듯 국악도 자연스레 접하고 익히는 것이 가능하도록 교육제도부터 개선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덧붙여 “국악의 전승과 후진양성은 나의 사명으로, 힘닿는 날까지 널리 알리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서정미 지회장은 전통국악의 계승·발전과 후진 양성에 헌신하고, 남도민요 및 보성예총의 위상강화를 도모하면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애향심 고취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3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23-04-28 10: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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