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이해준, 이하 센터)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미를 오는 5월 13일(화)부터 7월 22일(화)까지 운영한다.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은 시각장애인의 배리어프리 공연 관람 접근성 확대와 무용수의 직업 창출을 위해 무용을 음성언어로 해설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무용음성해설가를 양성을 목표로 한다. 5월 13일(화요일)부터 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무용음성해설가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전문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며, 음성해설 이론, 글쓰기 및 낭독 실습 등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 무용음성해설가 : 시각장애인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내용(배경, 움직임, 표정, 의상, 영상)을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직업
금번 무용음성해설 교육프로그램에는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 이창훈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김필진 성우, 하종원 선문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화면)해설에 대한 이해와 낭독 및 스피치, 무대 공연에서의 영상언어 등 무용음성해설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2025년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은 총 20강으로 진행되며, 교육프로그램 수료자 중 일부는 무용음성해설가로 파견되어 배리어프리 (Berrier-Free) 공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는 공연예술계에서 시각장애인 관람 환경 개선과 동시에, 무용수의 직업 다변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사례로 센터 무용수의 직업전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아카데미 운영 평가받는다.
더불어 현재 무용음성해설가 과정은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으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향후 자격증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증 과정 도입을 통해 무용수들의 직업전환과 공연예술계 일자리 창출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기간은 2025년 4월 9일(수)부터 4월 30일(금)까지이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 (www.dcdcenter.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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