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욱 캠프가 열린다.
교육부는 통일부·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제2기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 신청 접수를 4일부터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 인성 함양 리더십새싹 캠프는 인성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지난해부터 실시한 중학생 대상의 참여형 인성교육 활동이다. 내용과 방법을 다양화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기 캠프에는 ‘경제·글로벌·스포츠·나라사랑’을 주제로 총 5회 운영으로 394명이 참가했다.
2기 리더십새싹 캠프는 통일부와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인성 덕목을 포함한 통일·온고지신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진행된다. 회차별 100명씩 총 4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통일 리더십새싹 캠프 1차는 6월 8~10일까지, 2차는 6월 16~18일까지 진행된다.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통일의 꿈을 제시한다.
온고지신 리더십새싹 캠프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한국전통문화대 재학생 등과 함께 국가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기를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는 5월 22~24일, 2차는 5월 29~31일 열린다.
2기 캠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바른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사회에서 필요한 인성 덕목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전 학습과제와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사전 지식과 관심을 높이고 토의·토론활동(해커톤 프로젝트)을 통해 존중·배려·소통과 같은 인성 덕목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캠프 신청을 희망하는 중학생은 가정통신문(소속학교)과 교육부 누리소통망(SNS) 등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모집은 4일 오전 8시부터 20일까지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김천홍 교육복지늘봄지원국장은 "리더십새싹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인성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배움을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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