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사후보상 최종 대상기관으로 총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문진료에 필요한 시설, 인력기준을 충족해 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이다. 사후보상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관련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적 손실을 보상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상기관으로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이 선정됐다.
사후보상은 지난해 손실분에 대해 빠르면 올 연말에 보상한다. 대상기관은 성과평가를 통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진료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적 손실을 최대 100% 보상받게 된다.
복지부는 "산과 및 신생아 전문의, 간호사 등 필수 인력과 전문병동, 장비 등 필요한 의료자원이 확충되어 고위험 산모·신생아가 필요할 때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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