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내달부터 간편 회원 가입, 결제카드 사전 등록 등으로 연안여객선 예매가 편리해진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을 새롭게 개편해 1일부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안여객선 예매시스템은 다소 복잡한 구성과 검색·결제 편의 기능 부족 등으로 예매 시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예매를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주요 포털과 연동해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신속한 결제를 위한 결제 카드 사전 등록도 할 수 있다.
원하는 도착지를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가는 모든 여객선이 출발지에 자동 표출되는 것은 물론 예매 단계에서 여객선 내 매점 등의 편의시설 유무도 알 수 있다.
해수부는 향후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에서도 여객선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예매 모바일앱도 개편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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