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2029년 준공을 앞둔 국립국악원강원분원의 안전한 건립을 기원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국립남도국악원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국립국악원강원분원 안전 건립 기원 합동 교류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의 시작을 여는 곡은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미!락!흘!(美!樂!扢!(Miracle))’로 아름답고 즐겁고 기쁜 일이 도민들에게 기적처럼 다가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어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국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억스(AUX)와의 협연, 그리고 국립남도국악원의 역동적이고 힘찬 가락과 신명이 담긴 사물놀이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1만 원이다. 예매는 강릉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립국악관현악단 김창환 감독은 "이번 공연은 각 지역의 색을 담은 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며 지역 간 소통을 넘어 국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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