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올해부터 학교가 멀어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주거안정장학금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받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부터 3월 18일까지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새롭게 도입됐다.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의 소속 대학이 본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 현재 총 255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사업 참여 대학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위치한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데 부모님의 주소지는 수도권이 아닌 경우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받는다.
주거안정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을 통해 신청 기간 동안 24시간 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상담(1599-2000)을 받거나 각 지역의 재단 센터에 방문하여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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