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양군 3일 관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발굴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진출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1985년 1월 1일~2007년12월 31일 출생인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없는 예비농업인이나 3년 이하인 청년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대상자는 지원받은 기간만큼 추가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지원 조건을 어길 시 지원금은 환수된다.
사업에 선정돼 희망하면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당 최대 5억 원 한도(연리 1.5%, 5년거치 20년 상환)의 융자금과 함께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황병길 소장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업경영에 뜻을 품어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 청년들이 양양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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