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건축공사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미 디자인건설(www.mi-design.co.kr)’의 김종상 대표가 ‘2024년 인천광역시 명장(건축시공)’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이들 중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자 2017년부터 ‘인천광역시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종상 대표는 ‘건축시공’ 직종의 숙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1월 5일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으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광장)’에 인물 부조로도 등재됐다.
김 대표는 1995년부터 건축업계에 몸담으며 기술과 경험을 쌓았다. 건축 일이 좋아서 한우물만 팠고,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인천시명장’으로 우뚝 섰다. 회사는 2002년에 설립하고, 2009년 ‘실내건축공사업’과 2018년 ‘건축공사업’의 면허 등록을 마쳤다. 현재 ‘(주) 미 디자인건설’은 각종 관공서와 사무실, 학교, 상점 등 업무·교육·상업·주거공간의 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실내건축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타일기능사 ▲건축일반시공기능장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소방안전관리자 등의 자격을 취득했다. 그 중 ‘건축일반시공기능장’은 건축시공분야 최고의 전문기능인력에게 수여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며, 소위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취득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김 대표도 주경야독으로 8년 만에 ‘기능장’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19년 ‘제27회 건설기능경기대회-방수 직종 1위(국토교통부장관상)’부터 올해 4월 ‘인천지방기능경기대회-타일 직종 1위’까지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마디로 김종상 대표는 ‘30년간 건축 외길’을 걸어온 숙련기술인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올해 8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자(건축시공)’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아가 그는 ‘사랑의 연탄 나눔, 집수리 봉사’ 등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이웃사랑과 지역상생의 가치 실현’에 정성을 쏟고 있다. 더불어 ‘고객만족’과 ‘안전관리’를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일례로 ‘미 디자인건설’은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안전관리자’를 선임했다.
특히 김 대표는 “기술과 경험을 나눌 때 희열감이 든다”면서 ‘후진 양성’에 남다른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폴리텍대학교 등 직업훈련학교에 출강이 가능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증을 2021년 취득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김종상 대표는 “건축시공 직종의 숙련기술을 인정받아 ‘인천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건축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며 “진취적인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며 ‘대한민국 명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기술·지식·경험 등 건축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우수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싶다. 올해까지 16명이 배출된 ‘인천시 명장’의 모임?단체가 결성돼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함께할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편, (주) 미 디자인건설 김종상 대표는 건축시공 직종의 숙련기술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헌신하고, 건축 산업경쟁력 제고 및 고객만족 증대를 도모하면서, 봉사문화 확산과 인천광역시 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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