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의 주장 김정은이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최다 득점 1위까지 '단 2점'.
하나은행은 2일 "현재 8139득점을 기록 중인 김정은이 금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2점을 추가하면 정선민 전 국가대표팀 감독(8140점)이 보유하고 있던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선다"고 조명했다.
김정은은 지난 2005~2006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현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신세계(해체)에 지명됐다.
그는 2005년 12월21일 삼성생명 전에서 프로 첫 득점을 기록한 뒤 1000득점을 제외하고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각 1000득점의 최연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10~2011시즌, 2011~2012시즌,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까지 4차례의 득점상을 수상했고 단일리그 기준 최다 득점상 수상(4회) 기록도 보유 중이다.
김정은은 2일 오후 7시 안방 부천체육관에서 열릴 삼성생명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WKBL 통산 최다 득점 1위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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