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짙은 어둠을 뚫고 더욱 환하게 빛나는 등불이 있다. 힘든 시기일수록 솔선수범 나눔의 손길을 베풀며, 우리사회에 감동과 교훈을 선사하는 이 시대 ‘참 어른’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오픈월드(www.openworldkr.org) 김정해 이사장은 30여년 가까운 긴 세월동안 헌신적인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을 실천하며, 한겨울 매서운 칼바람마저 무뎌지게 만드는 따뜻하고 진한 울림을 퍼뜨린다.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이한 오픈월드는 바로 이런 김 이사장의 각별한 나눔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했으며, 그간 임직원들과 합심해 지구촌 모든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국제 구호활동 전개에 전심전력을 다해왔다.
실제로 오픈월드는 ▲국내사업(의료비 지원, 생계비 지원, 교육비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대상의 국내 봉사를 꾸준히 수행하며, ▲국외사업(교육지원사업, 보건영양사업, 생계지원사업, 의료비지원사업) 등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운영,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의 일환에서 저소득가정 영유아 종합지원사업 ‘우리아이 살맛나는 이유(食)’을 진행, 강서구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 보육자에게 맞춤형 이유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이유식 쿠킹클래스, 영양교실, 부모교육 등 정서지원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양육부담, 영양불균형 해소에 기여했다. 무엇보다 서울시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
여기에 힘든 가정형편에 놓인 우리나라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장애아동 의료비 ▲심리치료 ▲희귀난치성아동치료비 ▲결식아동 ▲안경맞춤 ▲긴급의료 ▲소외계층 식생활·난방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 ▲그룹홈 공부방·방과후 지원사업 ▲장학금 후원 등을 선사하며, 차세대 꿈나무들에게 자양분을 베푼다.
특히 가정 내 빈곤과 가정해체로 인해 보호를 받아야 하는 ‘고립청소년’을 위한 생계비 지원 등에 앞장서 법으로도 보호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의 아이들이 사회적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에도 물심양면 힘을 쏟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네팔·필리핀·터키·스리랑카 등 13개국 제3세계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 및 보수, 교육자재 지원, 장학금 기탁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올바른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영양식 제공, 말라리아·결핵·에이즈 등 각종 전염병·질병 백신접종, 의료비 지원 등에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으며 식수·의류·주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계지원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다.
지금껏 국경을 초월한 오픈월드의 나눔활동은 가난·재난·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소외계층 아동들의 마음을 보살피며,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를 굳건히 세웠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다.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가슴 속 깊이 사무치는 까닭에서다.
김 이사장은 “이 순간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최소한의 권리조차 누리지 못한 채 힘겨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수많은 작은 생명들에게 ‘세상을 여는 오픈월드’가 함께함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 생명을 살리는 실천, 한 생명을 살리는 희망, 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을 담아낸 오픈월드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란 굳은 신념을 내비쳤다.
덧붙여 “겉핥기식의 자원봉사가 아닌 진정으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사)오픈월드 김정해 이사장은 30여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구호활동에 정진하고, 저소득가정 영유아 종합지원 및 지구촌 국게개u협력사업 전개에 앞장서 인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이끌면서, ‘세상을 여는’ 사회공헌 실천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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