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전, 세종, 경기, 경북교육청이 임용 시험에 합격한 신규 교원을 대상으로 '수습교사제' 시범운영에 나선다.
교육부는 19일 ‘신규 교원의 역량 강화 모델 개발’ 시범운영에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대전·세종·경기·경북 4개 교육청이 참여한다. 2025학년도 교사(초등) 신규임용 대기자 중 희망 인원을 한시적 기간제 교원(수습교사)으로 채용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각 교육청별로 수립한 ‘신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내 지도·상담교사(멘토)와 함께하며 전담교사 밀착 지도·상담(멘토링), 거점형 수석교사 중심 상담·조언(컨설팅), 연수기관의 맞춤형 집중연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청별 시범운영 인원은 초등학교급 교원을 대상으로 대전 20명, 세종 10명, 경기 90명, 경북 20명이다.
고영종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된 성과가 향후 수습교사제 도입 논의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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