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7월 사회보장급여법(사회보장급여이용·제공 및 수급권자발굴에 관한법률 ‘제41조 제2항 제5호 및 시행규칙 제7조’)시행으로 새롭게 읍·면·동 단위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직·운영되면서 주민스스로 관할지역의 사회보장대상자 발굴·연계업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주요역할로 복지서비스연계지원·지역사회보호체계구축운영, 지역 내 복지문제해결을 위한 자체특화사업 등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가운데 여수 국동지역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보호대상자에게 ‘내 이웃은 내가 챙겨야한다’란 마음으로 ‘행복한 여수 만들기’복지조성과 지역사회를 위해 반평생 헌신적인 나눔·봉사활동에 적극앞장서온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1기 위원장으로 선출(2016년 3월)된 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후림 민간위원장(우리동네복지기동대장)이다.
이런 오 위원장은 협의체위원들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관내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데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이나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문제를 해소하고 따뜻한 조력자역할에 적극동참하고 있어 관내기관·단체·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오 위원장은 “국동지역발전의 지킴이역할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효율적인 방안과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통해 이들과 함께 상생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 위원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온갖 궂은일도 서슴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마인드로 묵묵하게 행하고 있어 여수의 ‘든든한 일꾼’이란 칭호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구봉새마을금고 제19代 이사장으로 취임한 오 이사장은 오로지 서민 곁에서 편리하고 혜택을 주는 경영을 실천하고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구봉새마을금고는 현재(9월말기준) 금융자산 1,600억 원과 금고회원 4,900여명의 고객자산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제대로 관리해 ‘2024광주전남새마을금고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으로 입지를 탄탄히 굳혀나가고 있다.
또한 생업에 바쁜 영세상인·소상공인 등에게 정책자금 대출지원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서민금융기관의 본질에 맞는 지역경제·상권 살리기에 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사랑의좀도리운동’을 주축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살피고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기위해 관내 인재육성장학금을 비롯한 독거노인·다문화가정·장애인시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불우이웃돕기 등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오 이사장은 “주민이 금고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랑방역할로 가족처럼 다가서고 있다”며 “지금의 구봉새마을금고가 있기까지 임·직원의 노고와 땀방울에서 비롯됐다”고 감사마음을 표현했다.
이런 오 이사장은 지역사회·경제·서민금융서비스 신뢰경영실천 및 여수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4 제16회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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