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가 올해 농협중앙회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교통 및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 시범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2일 강릉농협에서 진행됐던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오는 24일을 마지막으로 농협중앙회강릉시지부, 강릉원예농협, 북강릉농협과 함께 왕산면·주문진읍·연곡면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은 상지대 한방병원, 아이오바이오, 안경나라로 지역주민 각 200명이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북강릉농협은 오는 24일 오전 9시 북강릉농협 연곡지점 대회의실에서 주문진·연곡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릉시 농정과 김경태 과장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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