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청년세대의 통일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통일부는 25일 강원대를 시작으로 지방 5개 대학에서 황태희 통일협력국장과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수도권 5개 대학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지역 청년 단체 회원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협력국장의 기조 강연, 국장과 초청 패널의 토크콘서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황태희 통일협력국장은 기조 강연에서 '8·15 통일 독트린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탈북민으로서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에 출연했던 뉴코리아여성연합 이소연 대표, 북한 인권 운동가 김일혁 북한연구소 연구원 등 초청 패널들과 북한의 청년 세대, 경제, 인권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는 탈북민의 증언을 통해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통일부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탈북민의 경험을 알림으로써 우리 국민의 북한에 대한 이해와 통일에 대한 인식이 심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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