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제24기 해외통일교육위원 국내 통일교육반'을 오는 23∼26일까지 3박 4일 간 운영한다.
해외통일교육위원은 2012년부터 위촉돼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독일 4개국 8개 협의회(LA, 오렌지·샌디에이고,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도쿄, 베이징, 베를린) 191명 위원이 현 정부의 대북정책, 북한인권 등 통일정책을 재외동포 사회에 알리고 통일담론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이번 국내 통일교육반에는 LA, 오렌지·샌디에이고, 뉴욕, 필라델피아, 워싱턴, 도쿄, 베이징 해외통일교육위원 6개 협의회에서 신청한 미국 42명, 일본 3명, 중국 2명의 위원이 참가한다.
국립통일교육원은 해외통일교육위원들이 국제사회에서 ‘8.15 통일 독트린’ 세계화 전도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위원들 간 정보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유 통일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 통일정책 원내교육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내교육 프로그램으로 ‘8.15 통일 독트린’과 통일준비, 국제정세와 한반도 통일환경, 탈북민 강사가 바라 본 북한실상과 북한인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안보현장 프로그램으로 고성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국립통일교육원이 이달 3일 출시한 ‘유니투어(UniTour)’앱을 활용해 견학 방문 인증, 견학 장소 퀴즈 풀기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통일교육반을 통해 해외통일교육위원이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해 전문성을 갖추고 ‘8.15 통일 독트린’ 전파 등 국제사회에서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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