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4일부터 9일까지 강릉, 정선, 평창 등 강원도 일대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모여 화합한 <꿈의 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했다.
꿈의 페스티벌은 '꿈의 오케스트라'와 '꿈의 무용단' 단원 등 약 450명이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합동 캠프를 통해 함께 준비한 합동공연이다.
'예술로 하나 되는 꿈의 여정'을 주제로 지난 4일 강릉 주문진 해변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으로 시작했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과 꿈의 무용단 '강릉' 단원,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한 청년 예술가 등은 1시간 동안 열정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여 관객 2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무용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아동·청소년 100여 명은 5, 6일 양일간 강릉과 정선에서 헝가리의 아코쉬 하기테와 독일의 모랄레스 컴퍼니 등 해외 유명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신체 움직임을 배우고 작은 공연도 만들었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꿈의 페스티벌을 계기로 전국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을 깊이 있게 접하고 예술적 상상력, 창의성 등을 기르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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