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누구나 구명조끼 착용법, 생존수영, 여객선 비상탈출법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안전수칙을 몸소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부산 중구, 전남 여수 등 전국 6개 권역 물놀이시설에서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장소는 부산 북항마리나수영장, 전남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 경기 남이섬 야외수영장, 강원 강릉시 청소년해양수련원, 충북 음성군 청소년수련원, 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원이다.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에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는 3가지 체험장이 마련된다.
'해상생존 체험장'에서는 구명뗏목 작동, 생존수영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가상현실 체험장'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한 여객선 비상탈출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해양안전 전시관'에서는 구명뗏목 내에 비치된 다양한 생존용품과 선박용 구명설비의 실물을 직접 보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해양안전체험 참여 신청은 사전에 각 체험장소로 전화 문의하거나 해양안전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시설 운영은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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