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연간 12회 이내로 15개 선사가 운영하는 제주, 인천, 여수, 통영 등 39개 항로, 48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다만 명절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만 35세 미만 내외국인은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연간 할인 이용권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바다로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세 미만 본인에 한해 본인 포함 5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권'을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부터 2월 28일까지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 이용권도 6900원으로 출시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바다로 이용권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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