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9일 디지비(DGB)금융그룹, 굿피플과 팔공산국립공원에서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을 보전·관리하는 국립공원공단과 대구·경북 대표 기업인 디지비(DGB)금융그룹, 국제구호개발 비영리단체인 굿피플이 협력한다.
DGB금융그룹과 굿피플은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공단은 이 재원을 이용해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 무장애탐방로 조성, 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형근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DGB금융그룹, 굿피플과 협력해 팔공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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