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6일부터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는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과 이웃이 위기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지자체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위기 알림 앱'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상담을 거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2022년 11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대책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복지 위기 알림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시범운영은 1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6일부터 5월 31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된다. 시범운영 참여 시군구는 서울 서대문구·영등포구, 부산 진구·북구, 인천 계양구, 경기 오산·수원 등이다.
시범운영 지자체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내려받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6월 말 전국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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