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국내 최대 뉴스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카인즈(Big Korea Integrated News Database System)' 뉴스 제공 협약사를 17일부터 기존 54개사에서 104개사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빅카인즈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일간지, 방송사 등을 포함한 국내 최대 8200만여 건의 뉴스데이터베이스(DB)에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한 '뉴스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다.
2016년부터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뉴스 원문 검색은 물론 분석자료 내려받기, 관심 뉴스에 대한 전자우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 3월 기준 704만 명이 빅카인즈를 방문해 창업과 공공서비스 개선, 취재 보도, 연구, 교육 등에 뉴스빅데이터 분석기능을 활용해 뉴스콘텐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사 확대를 통해 빅카인즈 분석을 위한 기본 데이터인 뉴스콘텐츠가 늘어나 분석 품질 수준을 높이고 더욱 풍성한 분석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특히 신규 제휴 매체사에는 기존 포털뉴스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지역일간지를 비롯해 환경, 스포츠, 어린이 등 다양한 전문콘텐츠 매체의 뉴스 기사도 다수 포함돼 지역의 정책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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