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올해도 임신부터 갱년기까지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체육교실이 운영된다.
대한체육회는 여성체육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신기·출산기·육아기·갱년기 등 여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스포츠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여성체육활동지원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환경적 요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2017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전국 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종목별 전문 지도자를 파견해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체조,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산악, 국학기공 치어리딩, 요가 7종목을 전국 200개소에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 모집은 4~5월 중 종목별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실별 일정은 종목별로 상이하므로 주관단체인 각 회원종목단체에 문의하면 교실 운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최근 스포츠 활동 참여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개소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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