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공제회)는 5일 인천하나센터와 인천지역 '북한이탈주민 건설업 취업지원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하나센터는 통일부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장과 협의해 지정한 지역적응센터로 전국 주요 시·도별 25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남북하나재단이 실시한 2023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은 더 나은 남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지원으로 '취업·창업지원(21.7%)' 분야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인천지역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전문건설기능 양성 교육 지원, 건설업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상생·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공제회 김윤진 지사장은 "인천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문건설기능 양성 교육 참여와 건설업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건설기능인력에 대한 권익 향상 및 지역상생 ·협력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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